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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모터스 5월 MVP 첫 주인공은 헨리

939표 중 883표 압도적인 득표
“승리 이바지하는 선수 되겠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헨리가 도이치 모터스 월간 최우수선수(MVP)의 첫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캐나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인 헨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수원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도이치 모터스 5월의 MVP 투표에서 총 939표 중 94%인 883표의 압도적인 득표를 올려 초대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시리즈’처럼 한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다.

헨리는 수원이 치른 5월 전 경기에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으로 단숨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최근에는 수원의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끌기도 했다.

헨리는 “수원 팬들이 직접 5월의 MVP로 뽑아줬다는 소식을 듣고 큰 영광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 수비를 거둔 우리 수비진 전체가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무실점 경기를 통해 승리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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