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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클래스 역시 다르네 데뷔하자마자 ‘5월의 감독상’

4경기서 단 1실점 ‘최소 실점’
성남FC 3위로 ‘지도력 인정’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사령탑으로 데뷔한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하나원큐 K리그1 2020 이달의 감독상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남일 감독을 하나원큐 K리그1 5월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감독은 올 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성남이 리그 3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김 감독은 지난 달 9일 프로축구 데뷔전인 광주FC 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인천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 강원FC와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지난 달 31일 FC서울과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성남은 또 4경기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하며 K리그1 12개 구단 중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중국 프로축구 장쑤 쑤닝에서 코치를 맡으면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남일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과 전남 드래곤즈 코치로 경력을 이어간 뒤 지난 해 12월 성남 감독을 맡으며 프로팀 사령탑에 올랐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올 블랙’ 패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과 흡사해 ‘남메오네’라는 별명을 얻은 김 감독은 프로 사령탑 데뷔 한 달 만에 생애 첫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달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신라스테이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역시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하는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이다. 신라스테이와 K리그의 인연은 2015년 ‘신라스테이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으로 시작했다. 신라스테이는 앞으로도 K리그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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