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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6번째… kt 소형준 ‘5G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프로야구 kt 위즈의 대형 신인 소형준(19)이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투구한 역대 6번째 고졸 신인 투수가 됐다.

kbo리그 공식 기록업체인 스포프투아이는 4일 “소형준이 지난 달 8일 데뷔전인 두산 베어스 전을 시작으로 역대 6번째로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투구한 고졸 신인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소형준은 지난 달 8일 프로무대 데뷔전인 두산과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하며 역대 고졸 신인 8번째로 데뷔전 선발승을 거둔 고졸 투수로 기록됐다.

이어 5월 1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⅓이닝 9피안타 5실점(2자책)으로 주춤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2승째를 챙기며 2002년 KIA 타이거즈 김진우, 2006년 한화 이글스 류현진에 이어 KBO리그 역대 5번째로 데뷔전 포함 2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둔 신인 투수가 된 소형준은 5월 21일 한화 전에서 5⅓이닝 9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져 연승이 끊겼지만 5월 2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5이닝 9피안타 5실점에도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2경기 연속 부진했던 소형준은 6월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일 두산전에서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프로 무대 최고의 투구를 펼치며 역대 6번째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투구한 고졸 신인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소형준에 앞서 데뷔전부터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던진 고졸 신인 투수는 1991년 김태형(롯데 자이언츠, 5경기 연속), 1998년 김수경(현대 유니콘스, 12경기 연속), 2002년 김진우(KIA, 9경기 연속), 2005년 양훈(한화, 6경기 연속), 2006년 류현진(한화, 5경기 연속) 등 5명뿐이며 이중 김수경과 류현진은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소형준이 다음 등판에서도 5이닝 이상을 투구하면 류현진과 김태형의 기록을 넘어서며 6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투구한 고졸 신인은 김수경, 김진우, 양훈 등 단 3명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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