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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3기 취임 2주년 점검 - 박희룡 계양구청장

계양구는 민선3기 ‘구민의 마음은 하나로, 계양의 힘은 미래로’ 구호아래 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구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계양구 건설'에 매진해왔다. 21세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밝고 희망찬 계양의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해 취임 2년동안 분주한 나날을 보낸 박희룡 계양구청장의 구정 2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역점 시책을 들어본다.
-민선3기 전반기를 마감하는 시점인데
▲계양구는 인천의 동북부에 위치하며 부평도호부청사, 부평향교등 유서깊은 문화유적지와 계양산 등 1천600여년의 애환을 간직한 곳이다. 반면 최근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생활권이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외곽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산업자원 수송의 거점과 신공항 배후 도시로서 최첨단 유통산업 및 관광위락시설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지로 이에 대비한 기반시설 구축 등에 힘써왔다.
취임후 '반듯하고 투명한 자치행정 구현', '선도적인 양질의 행정서비스 실현', '향토문화 진흥 및 정체성 확립', '살기좋고 넉넉한 복지사회 건설'을 4대 구정방침으로 정하고 34만 구민과 550여명의 공직자가 혼여일체돼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반듯하고 투명한 자치행정 구현 성과는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 민원서비스 시대에 걸맞게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안방에서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구축했다. 고객인 구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 상품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직원 교육과 고객 설문조사를 통한 환류 기능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구민본위의 봉사행정을 추진해 왔다.
-선도적인 양질의 행정서비스 실현 방안은
▲계산택지지구를 계산3동과 계산4동으로 분동해 택지지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주민자치센터 기능 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사업'은 동별 특색있는 사업을 주민 스스로 발굴토록함으로써 주민화합과 지역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기여했다. 또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동사무소에 주무와 청소인력을 11개 전 동사무소에 보강하고 일상생활속에서 느끼는 구민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기 위해 동 조직을 강화하기도 했다. 동 초도 방문과 반상회 및 이동구청 운영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특히 계양구 전 공직자로 하여금 관내 출장 또는 출퇴근시 현장견문제 실시를 통해 다양한 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살기좋고 넉넉한 복지사회 건설을 역설했는데
▲보호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기초 생활보장을 통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과 취로형, 업그레이드형 등 자활근로사업을 통한 생산적 복지행정을 전개했다.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명절을 전후한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과 전 공직자가 참여한 '이웃의 고통 함께 나누기' 자매결연 운동 등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이웃돕기 운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여성이 행복한 고을' 선정사업 평가에서 계양구가 추진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상담실 운영과 여성창업 관련 여성 아카데미사업, 여성자원봉사 워크숍등 여성복지증진을 위한 일련의 사업들이 큰 호응을 받아 인천광역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향토문화진흥 및 정체성 확립 시책 추진은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역사적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구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1회 계양산축제를 기획하고 '정조대왕 어가행렬'을 재현, 지역전통 문화축제로 발전시키는 초석을 다졌다. 계양산 동부능선에 위치한 계양산성을 복원을 위해 실시한 제1차 정밀발굴조사 결과 팔각정 일원에서 기와류와 토기류 등이 다량으로 출토돼 축조 시기가 삼국시대 혹은 통일신라시대의 석성으로 추정되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또 인천지역 3·1독립만세운동의 시발지인 황어장터 옛자리를 기념관과 기념비를 건립하는 등 성역화 사업을 추진, 올 8월 15일 광복절 완공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에서는 최초로 주민과 행정, 기업이 함께하는 계양의제 21 실천협의회를 구성 출범해 살기좋은 푸른 삶터가꾸기 사업에 선도적으로 추진하였을뿐만 아니라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도 기여하였다.
-민선3기 후반기 역점 시책과 각오에 대해
▲크고 작은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대규모 사업유치가 절실한 실정을 감안해 끊임없는 협의와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남은 2년의 임기동안 구의 균형적 발전과 고용창출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뿐만 아니라 구의 실태와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해 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5개분야 106개 과제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미래지향적인 도시, 지역특성을 살린 생산적인 도시, 꿈과 희망을 함께 여는 풍요로운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희룡 구청장은 취임 이후 2년 동안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행정서비스헌장 분야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을 비롯, 동 기능 전환추진사항 평가 우수기관 , 지방세정운영종합평가 우수기관,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재정분석 평가와 여성이 행복한 고을만들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상급기관으로부터 수없이 많은 수상기록으로 타 자치구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박희룡 구청장은 "향후 발전방향을 가시화시키기 위해서는 수많은 난관이 뛰따를 것"이라고 전제하고"전 공직자 뿐만 아니라 34만 구민이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될 때 계양구는 인천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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