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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맞은 손학규 경기도지사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일 오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초심으로 돌아가 경기도의 경쟁력 강화와 민생을 살피는데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경기도의 다른 대중교통수단 요금체계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긴밀하고도 강력한 협의를 거쳐 경기도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군기지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는 동두천 등 한수이북지역과 이전대상지인 평택시에 대한 대책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수도 이전을 경기도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가
▲ 이 문제는 국민들의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경기도가 앞장서 반대한다면 지역이기주의로 보일 가능성도 있다. 현재 민간단체,학자, 언론 등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과 의회, 문화단체 등과 함께 문제점을 지적해나갈 방침이다.
- 서울시와 다른 교통운임체계를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가
▲서울시는 지하철을 갖고있고, 경기도는 지하철을 갖고있지 않아 구조적으로 경기도가 취약하다. 이로 인해 협상에 어려움이 많다. 그렇다고 서울시의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어 계속 협상을 진행중이다. 경기도민의 이익과 재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
- 미군기지 평택이전으로 지역경제의 18%까지 영향을 받는 동두천시를 비롯한 한수이북에 대한 대책은 있는가
▲미군기지가 떠나는 동두천시는 공동화현상이 우려되고, 미군기지가 이전되는 평택시는 주민이주.보상비.환경단체 반발 등으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 때문에 국무총리실에 특별대책반이 구성되어 있고, 경기도는 평택.동두천시 문제를 함께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 문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며, 현재 많은 문제가 긍정적으로 협조되고 있다.
- 일자리 창출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일자리 창출은 첨단기업과 연구단지의 유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중요한 것은 전통산업을 살리는 것이다. 경기도가 제일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시책과 공장주변의 진입로 개선.교육여건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
- 행정수도 이전.국토균형발전법 등 대단위 사업과 관련, 경기도가 중앙정부와 마찰을 빚고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중앙정부의 많은 도움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기본방침을 버릴 수는 없다. 중앙정부에 경기도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강력하고 긴밀하게 협조나가겠다.
- 경기도지사 취임 2년이 지났다. 앞으로 개인적인 미래 구상은 있는가
▲ 도지사 취임후 개인적인 미래구상을 할 시간도 없었던 것 같다. 취임때와 마찬가지로 경기도의 경쟁력 강화와 민생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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