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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매진"

민선2기 후반기부터 남동구정을 이끌어 온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그만큼 구민의 바램을 누구보다 잘 알며 연속성 있는 주요사업추진으로 남동의 발전을 앞당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민의 화합과 지역발전 등 공약실천을 위해 달려온 윤 구청장의 지난 2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구정운영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민선 3기 전반기를 되돌아보는 소감은
▲구청장으로서 구민을 우선하고 구민을 만족시키는 구정을 펼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고 생각하지만 구민들이 보시기에 과연 흡족할 것인가 자문해 보기도 한다. 임기 전반기동안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역의 숙원사업이자 민원이었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의 준공과 만성적 교통난 해소를 위한 소래선 도로개통, 인천교육의 중심축인 인천시립도서관 유치, 수도권 최대 규모의 남동공단 중소기업 활성화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에 특히 보람을 느낀다.
-지역개발 성과와 향후 프로젝트가 있다면
▲행정·금융·유통·산업의 중심인 남동구를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굴뚝과 문화체육, 녹색의 조화로운 도시'라고 말할 수 있다.
수도권 최대규모인 남동공단과 부평농장 공단이 소재하고 있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이 있으며 인천대공원과 중앙공원, 건설 중인 남동종합체육광장, 남동국민체육센터, 주적공원과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도심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소공원은 현대인이 추구하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신 개념의 이상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인천시민대상 설문조사 결과 주거와 교육 만족도에서 1위로 나타난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주거문화 개선을 위해 향촌과 대우재지구등 노후 불량주택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공영주차장 건설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다. 구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인천대공원-해양생태공원-소래포구를 잇는 자연생태축 구축, 남동종합체육광장, 남동국민체육센터 등 위락공간 조성, 남동종합문화회관 건립에 역점을 두고 지역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언급했듯이 우리 구엔 수도권 최대의 남동공단이 자리하고 있다. 많은 남동구민의 일터이고 구 재정의 자립도를 높이고 나아가 국가 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활기찬 생산 활동과 지속적인 신장 없이는 지역발전의 연속성과 구민의 생활향상, 국가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고 본다.
이제는 기업의 생산 활동 저해요인을 해소하고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것은 지방행정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과 ISO, QS 등 해외인증 취득지원, 수출관련 통?번역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 현황은
▲지난해 11월 인천시립도서관이 남동구 구월동으로 신축 이전하기로 결정됐다. 오는 2007년 준공되면 주변의 산림과 어우러져 청소년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이다.
또 학교교육경비지원조례를 제정해 유치원과 각급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총 17억5천만원을 지원했고 지속적으로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반여건 강화에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선진 미래도시를 향한 환경시책은
▲지난 2년간 남동구가 힘을 쏟아온 분야 가운데 청정도시 건설을 빼놓을 수 없다. 범 구민적으로 참여하는 'CLEAN 남동만들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폐기물 무단투기, 노상 적치물 등의 생활환경저해요인을 제거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고잔동 714에 하루 98톤 퇴비화 생산규모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가 모범적 지방행정의 표본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우리 구의 행정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아울러 서창동 502 일대에 만수하수종말처리장이 건설 중에 있어 준공되는 내년 초에는 획기적인 수질환경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또 장수천의 자연정화 기능을 높이기 위해 창포꽃 5천본을 식재하고 물고기 1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이곳을 따라 18km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가 개설된다.
-민선 후반기 비전과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동안 많은 신규 사업들을 추진하고 마무리했다. 그러나 아직 끝내지 못한 공약사업과 주요사업들이 나의 보다 큰 관심과 집중적인 추진을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사업의 구상과 시작보다는 이런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
또 지난 2년간 쌓여진 구정성과는 41만 구민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700여 공직자의 헌신적인 노력이 함께 하였기에 가능했다.
앞으로의 남동 비젼 또한 구민여러분과 공직자의 끊임없는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과 동참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다. 남동을 사랑하는 여러분과 약속의 땅, 희망의 도시 남동을 만들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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