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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학교별 지원액 편차 심해

초.중등생 성장발육 지장 초래 우려

현재 초.중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급식제도가 학교별로 양적, 질적으로 큰 차이를 보여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경기도의회 문교위원회 이종월(한.비례)의원은 25일 부천시교육청에 대한 행감에서 "중요한 신체적 성장기인 초.중등학교 시절의 균형적인 영양소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부천시 관내 초등학교의 경우 급식의 질을 좌우하는 식품비가 학교별로 큰 편차를 보여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한 근거로 "소사초 1천340원, 원미초.고강초.창영초등학교 등은 1천330원대로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O초등 1천원, D초등 1천20원, S초등이 1천30원에 머무는 등 최대 30%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이처럼 학교급식의 편차가 극심함에도 해당 부천교육청에서는 급식시설운영보조금으로 고작 학생 1식당 30원의 지원을 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며 "학교간 급식의 질을 균형화 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 해당 교육청이 팔짱만 끼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편, 학부모부담 1식당 단가 역시 최고 1천600원에서 최저 1천260원으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용환기자 s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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