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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당진항 명칭 분쟁 대안 세워라

경투위, 평택항지원사업단 행감 실시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김홍규)는 25일 경기도에 대한 3일째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도평택항개발지원사업단에 대한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평택항 개발과 관련, 공사와 사업단이 실시하고 있는 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질의를 펼쳤다.
정재영(한.성남)의원은 "평택항과 당진항간 명칭을 둘러싸고 분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고 물었다.
박미진(민노.비례)의원은 "평택항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주변 도로표지판 설치밖에 없는 것인가"를 따졌고, "오히려 이용자상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뿐만 아니라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찬열(한.수원)의원은 "평택항은 경제투자관리실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임에도 국가 차원에서 해주기만 바라고 있다"며 질타하고, "항만공사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오병익(무.포천)의원은 "현재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 관세 자유지역 지정은 어떻게 돼 가고 있는지와 선석개발을 경기도가 주관할 수 없는가"를 물었다.
오 의원은 또 "지원사업단이 보편적인 일만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것이 맞는지, 포승유통 부지를 500억 정도를 내고 구입했는데 그 동기가 무엇이냐"고 따지기도 했다.
이외에 이해문(한.과천) 의원은 "공인회계사 감사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초 계획과 실현 계획"에 대해 물었고, 이은길(한.고양)의원은 부두 안내선 승선과 관련한 질의를 각각 벌였다.
답변에 나선 이광우 단장은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시정하고 고쳐나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평택항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지역의 으뜸가는 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용환기자 s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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