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UBS워버그증권은 25일 한국경기가 2004년께 설비투자 주도로 미미하나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룹 라하(Arup Raha) 아시아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해외환경의 불투명성과 내수감소로 아시아의 경제회복을 당분간 점치기 힘든 상황이지만 한국은 2004년쯤부터 설비투자 주도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실질GDP 성장률이 올해 6.1% 에서 수출호조세 둔화에 따른 제조업 부문의 수익성장 위축으로 내년에 4.3%까지 낮아진 뒤 2004년 4.7%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외부환경 정체로 인해 아시아 대부분의 나라들이 생산능력 포화상태를 맞고있다"면서 "그러나 한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과잉생산 능력의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된 상태로 향후 설비투자 회복 기조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동남아에서 중국으로 옮겨감에 따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