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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후보 출마포기 잇따라

12월 대선출마를 선언했던 군소후보들의 중도포기 선언이 잇따르면서 대선레이스를 완주할 후보가 몇명이나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기업 부회장 출신 웨이터로 관심을 모았던 노년권익당 서상록(徐相祿) 후보가"불공평한 선거 거부"를 내세우며 뜻을 접은데 이어 21일에는 우리겨레당 김옥선(金玉仙) 대표도 "언론의 철저한 외면"을 탓하며 레이스에서 도중하차했다.
현재 `빅3' 이외의 군소후보는 권영길(權永吉.민주노동당), 이한동(李漢東.하나로 국민연합), 장세동(張世東.무소속), 김허남(金許男.복지민주통일당), 명승희(明承禧.민주광명당), 김영규(金榮圭.사회당), 허경영(許京寧.민주공화당), 안동옥(安東玉.대한통일당)씨 등 8명선.
그러나 통상 대선에서 2-3명의 유력 후보의 그늘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하면서도 대선레이스를 완주한 주자가 4-5명 선이었던 점을 감안할 경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오는 27-28일의 대선 후보등록을 즈음해 중도포기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
무엇보다 권 후보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후보들이 최근까지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다 실제 선거전에 돌입할 경우 막대한 규모의 선거자금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중앙선관위가 최근 발표한 대선후보 1인당 선거비용 제한액은 341억8천만원에달하지만 이들중 상당수는 후보기탁금인 5억원을 마련하는데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겪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저마다 완주를 장담하고 있지만 미미한 지지도와 자금부담 등 여러 여건상 후보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할 것으로 정치권 관계자들은 전망하고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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