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서울독립영화제2002 초청작 발표

서울독립영화제 2002 집행위원회(위원장 조영각)는 26일 세계 독립영화계의 상징적인 인물 존 카사베츠의 회고전 등 초청작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충돌'을 슬로건으로 12월 20일부터 9일 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와 관훈동 미로스페이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한 해 동안 만들어진 다양한 독립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경쟁 독립영화제로 단편, 중편, 장편으로 나누어 경쟁하는 국내경쟁부문과 해외초청, 국내초청, 국내기획초청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첫번째 해외초청 부문인 존 카사베츠 회고전에서는 문제감독이란 명성을 안겨줬던 데뷔작 「그림자들(Shadows)」을 비롯해 「얼굴들(Faces)」, 「오프닝 나이트(Opening night)」 등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또 다른 해외초청 부문으로는 영국 단편 파노라마가 마련된다. 초청작은 「행복의 조건」(마리아넬라 말도나도), 「호텔 센트럴」(맷 헐스), 「히어로」(폴 위팅턴) 등 22편.
국내 초청작 부문에는 「뽀삐」(김지현), 「낙타(들)」, 「우렁각시」(남기웅), 「나의 한국영화」(김홍준) 등 6편의 화제작이 영화팬들을 만나며 '현미경 속 영상'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기획 초청작에는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이 기획한 「마르타의 독백」(안선경), 「나프탈렌」(김종훈), 「도시일기」(한계륜)」 등 실험성이 강한 영화 7편이 상영된다.
영화제측은 지난 13일 단편 26편, 중편 12편, 장편 4편 등 모두 42편의 경쟁부문 진출작을 발표한 바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