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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는 26일 의정부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된 미군 2명이 무죄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부시 대통령의공식사과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에게 공동으로 요구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저녁 KBS, MBC, SBS, YTN 등 방송 4사를 통해 생중계된 `국민대토론회'에서 "주한미군 한 사람에게 1년에 1억1천만원, 총 4조원의 우리돈이 방위비로 부담되고 있다"며 "세계에서 유례없는 불평등한 조약인 SOFA(주한미군지위협정)를 개정해 국민 교육비와 의료비, 주택비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무현 후보는 이회창 후보와 공약에서 차별이 없는 정몽준(鄭夢準)후보와 단일화를 이뤘기 때문에 노 후보 스스로 이 후보와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며 노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그는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로자 파견법과 용역업체를 없애고 장기적으론 비정규직을 철폐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이밖에 ▲주한미군 철수 ▲국민투표를 통한 부유세 도입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농업 공적자금을 통한 농가부채 탕감 ▲무상교육.무상의료 농촌부터 실시 ▲자립형 사립고 반대 ▲조흥은행 매각 반대 ▲디지털 TV 미국 방식 백지화등을 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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