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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수마트라 홍수로 153명 사망.실종

인도네시아 북(北)수마트라와 인근 아체에서 최근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140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북수마트라 주(州)정부에 따르면 니아스섬의 6개 군에 지난 주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강물이 범람,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40여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정부의 난민 담당관 수실로는 "군과 경찰의 지원을 받아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홍수로 2천여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재산피해도 153억루피아(2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북수마트라 인근 아체 쿠알라 바테와 나간 라야에서도 지난 20일부터 계속된 호우로 1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도로와 교량 등이 심하게 파손돼 전기와 통신, 교통이 두절됐다.
인도네시아는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우기철에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고 있으며 수도 자카르타도 거의 매일 폭우가 내려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금년 1,2월의 수해가 재연되지 않을까 시당국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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