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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지구 사업승인 반려 시의회도 지지

용인시가 교통난을 이유로 동백지구개발사업을 반려한데 이어 용인시의회도 이에 찬성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하는 등 시입장에 동조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7일 "이번주부터 시작된 정기회의에서 동백지구의 사업승인 반려를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 공표하기로 했다"며 "토지공사가 교통난 해소를 위한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기 전에는 승인을 내 주지 않도록 시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이 지역의 난개발로 인해 날로 극심해지는 교통난을 견디다 못한 주민들이 항의나고 나선데서 비롯됐다.
그러나 동백지구 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건설업체들의 금융비용이 한달 50여억원으로 불어나고, 아파트분양가격도 평당 100만원씩 인상되고 있어 건설업체와 분양수요자들의 피해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용인지역 난개발은 정작 무분별한 아파트 승인탓인데 시의 뒤늦은 대처에 분양업체만 희생양이 됐다 "고 분통을 터트렸다.
시의회는 정기회의 행정감사때 토지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교통난 해소 대책 등을 듣고 질의하기로 했다.
용인/이무현 기자 lmh@kg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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