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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한 광주-전남서 3일째 유세 대결

제16대 대선 선거운동 사흘째인 29일 민주당과한나라당은 지역별로 유세전을 벌이며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광주시지부는 이날 연설원들을 동원, 백운광장 유세를 시작으로 금호지구와 풍암지구, 상무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집중 공략했다.
특히 이날 오후 2시 남구 광주공원 광장에서 열린 연설회에는 강운태 광주선거대책본부장과 김경천 의원이 직접 참여해 연설을 했다.
강 의원은 "광주시민이 국민후보로 선출한 정직한 후보 노무현을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키려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며 "노후보만이 남북간의 전쟁위험을없애고 지역과 국가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천 의원도 "국세청을 동원하고 안기부 자금으로 선거를 치른 한나라당이 과연 부패 운운할 자격이나 있는지 모르겠다"며 "노후보를 당선시켜 동서화합을 이루고 정치에도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재현하자"고 당부했다.
유세단은 이어 동구 충장로 광주우체국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시민들을 상대로노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전남도지부도 이날 오전부터 여수와 순천, 나주, 광양지역을 순회하며유세전을 펼쳤다.
한나라당은 오전 10시 무안장터 연설회를 시작으로 현경.해제.일로.몽탄면 등무안군 일대에서 유세를 벌였다.
한나라당은 이날 유세에서 민주당과 국민통합21의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합의를 `정치적 야합'으로 몰아 붙이면서 "국정원의 불법도청이 들통났듯이 부도덕한 정권을 이번 기회에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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