盧-鄭 분권형대통령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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盧-鄭 분권형대통령제 합의

2004년 17대총선서 양당공약으로 제시키로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등록 2002.11.29 00:00:00

민주당과 국민통합 21은 29일 오는 2004년 17대국회에서 `제왕적 대통령제' 폐단을 종식하기 위해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발의키로 합의했다.
양당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책공조협의회를 열고 `분권형 대통령제합의문'을 채택, "민주당 노무현(盧武鉉) 후보와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대표는 대선 승리를 위해 최대한 함께 노력한다"고 밝혔다.
합의문은 또 "노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시정하고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분권형 대통령제를 근간으로 하는 개헌을 최선을 다해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개헌 시기와 관련, 합의문은 "개헌은 2004년 4월 17대 총선에서 양당의 공약으로 제시하고 17대 국회에서 발의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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