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보건소가 ‘2002년도 후진국형 5대 전염병 예방 및 관리’ 등에 있어 특수시책운영 등 탄력적 대처로 한 단계 높은 수인성 전염병 행정 체계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수인성 전염병은 결핵, 세균성이질, 말라리아,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등으로 예방과 보균검사, 전염발생시 대처가 중요한 질병에 속하고 있다.
2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종합적 예방과 관리는 물론 지역에 맞는 특수시책 운영 등 효과적인 전염병 예방과 대처를 실시해 오고 있다.
금년 MMR, BCG, 기타 등 예방접종은 작년보다 17% 증가한 2만7천772명이며, 민간자율 방역반을 포함한 37개반 170명의 방역반 활동은 1,636회/8,030개소, 학교순회, 주민집단교육, 유선방송, 홍보물제작 등을 통한 홍보와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또 16회 343명의 자체역학조사반을 운영 실시해 전염병 격리병상 확보,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위촉.운영, 전염병 보고체계 구축과 매개모기 밀도 조사등 유행성 전염병 예축사업을 병행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관내 학교 설치된 정수기, 냉.온수기에 대해 수질검사 수수료를 감면, 수시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이동검진과 양평군 전염병 소식지 발간, 월드컵 등 국제행사대비 식품접객업소 특별위생교육 등 특수시책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침수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 활동 민간단체 등 전염병 예방 및 관리 분야 우수.수범자 및 단체에 별도 시상을 실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평/고영옥기자gyo@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