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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진압 경찰 징계여부 관심

미군 무죄평결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대한 '과잉진압' 여부를 가리기 위해 경찰청이 자체 감찰에 착수한 가운데 관련자들의 징계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동두천 캠프 케이시 주변에서 미군 무죄평결에 항의하며 집회를 벌이던 시위대 200여명과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하자 관할 경기경찰청 진압경찰관 10여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청은 시위현장 촬영비디오와 사진, 방송카메라 녹화테이프 확인, 시간대별 시위상황 보고서 분석, 관련 지휘관, 전의경 면담 등을 통해 이날 집회 시 과잉진압 여부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감찰을 진행중이다.
경찰청은 현재까지 조사대상자에 대한 조사가 거의 끝나 추가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징계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청 서형보 외근계장은 "진상조사 차원의 감찰이지 문책을 위한 감찰은 아니다"며 "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과잉진압 여부가 밝혀지면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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