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빗물 역류에 의한 주택침수 등을 막기 위해 오는 2005년까지 6천500억원을 들여 하수관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환경부와 지자체가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2005년까지 국비와 시.군비 6천500억원을 들여 구리, 남양주, 가평 등 9개 시.군 관내 하수관 697㎞를 신설하고 151㎞를 개.보수하기로 했다.
또 나머지 22개 시.군의 하수관거 정비는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6월게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내년에 249억원을 들여 사업이 시급한 시.군의 하수관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