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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서구의회 정상화 시동

<속보>의장단 선출과 관련 폭행사건과 고소 고발사태 등으로 촉발된 인천 서구의회 파행 사태가 새로운 의장단 선출로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서구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117회 임시회를 열고 제2기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에 대한 선거를 치렀다.
총 14명중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선거에서 윤지상 의원이 8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7표를 얻은 이명재 의원이 선출됐다.
또 각 상임위원장은 민태원 의원이 운영위원장에 선출된 것을 비롯 총무위원장에 김용수 의원, 사회건설위원장에 박승희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번 의장단에는 날치기 의장단 선출로 사퇴한 의원들은 한명도 포함돼지 않았다.
이번 새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 인천연대 등 사회단체들은 의회 정상화를 위한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서구의회는 이번 임시회기(2일∼16일)동안 올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건 등 기타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제2기 의장에 선출된 윤지상 의원은 "지난날 4개월여 동안 파행을 빚어온 것에 대해 구민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으며 그간의 내부적인 갈등을 잘 추스려 대립과 반목없이 앞으로 전 의원이 합심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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