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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청소년 신고 매달 117건

인천에서 가출청소년 신고가 매달 평균 117건 접수되는 등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9월30일까지 접수된 가출청소년(9세~19세)은 1천56명으로 지난해 836명보다 220명 늘었으며, 가출청소년 신고는 매달 평균 117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매달 평균 70건보다 크게 증가했다.
또 올해 9월30일까지의 미아 발생수는 2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1건보다 100건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결과는 2003년도 수치는 1년 전체기간을 기준으로한 반면 올해는 아직도 3개월이 더 남아 있어 가출청소년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올해 전체 성인가출인이 지난해 2천760명보다 402명 적게 나타난 것에 비해 가출청소년은 오히려 늘어난 점을 감안하며 지난해보다 급증한 수치다.
한편 올해 전체 가출청소년 중 1천24명은 보호자에게 인계됐으며 32명에 대해서는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또한 성인가출인 전체 2천358명중 1천926명이 귀가 조치를 받았으며 나머지 432명에 대해 수배가 내려졌고 미아는 모두 찾았다.
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이혼율이 증가하면서 가정문제로 인한 실제 가출이 증가한 데다 부천초등학생과 포천여중생 피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가출 신고가 크게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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