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11일까지 관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청, 전기·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민간 건축사,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1개반 9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 관내 위락시설, 대형공사장, 집회시설, 교량, 종교시설, 공연시설, 가스시설 등 총 113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점검반은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성 및 정기검사 이행여부, 유사시 대피시설 확보와 기능유지여부, 시설에 대한 방화관리 책임자 지정여부, 기타 시설분야별 취약요인의 안전성 및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에 대해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여부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및 시설관리자 교육 등 현지 시정 조치하고 사안이 중대한 건축·전기·가스·소방 시설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