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외국어교육 활성화 발벗어

앞으로 인천지역 청소년들도 인천시가 지원하는 영어캠프에 들어가 외국인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생생한 외국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가 내년부터 5개 군·구 11개 학교에 원어민교사 배치 및 영어교육시설(English Only Zone)설치에 3억9천700만원, 어린이 영어캠프 운영에 2억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외국어교육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인천청소년들이 경제자유구역 건설 등 국제도시로 발전하는 지역환경에 조기 적응하고 갈수록 증가하는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청소년들의 외국어교육 활성화에 시비를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으로 오는 2007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는 국제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우선 내년에 희망학교를 선정해 원어민교사가 배치되는 영어교육시설 설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대학과 지역언론이 함께 하는 겨울방학,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추진하는 등 지역청소년(저소득층 학생 포함)들에게 보다 생생한 외국어 체험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1월3일부터 28일까지 인천지역 초등학생 3∼6학년생 300명을 대상으로 `인천시와 인천대학교가 함께 하는 KIDS ENGLISH CAMP'를 운영하며 여름방학에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어린이 영어캠프는 인천대어학원에 재직중인 원어민 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며 참가자들은 인천대 동북아통상대학 기숙사에서 숙식하게 되는 등 인천대학이 시민의 대학으로 참여한다.
시는 1인당 참가비 65만원중 35만원씩을 지원하며 선발된 저소득층 학생 참가비는 전액 부담키로 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