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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공영주차장 전면 유료화 추진

인천시가 시 운영 무료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하는 한편 산하 기초자치단체의 무료 공영주차장도 유료화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운영과 이용자가 주차장 운영비 일부를 부담하게 한다는 원칙에 따라, 우선 내년중 시 운영 무료주차장을 유료로 바꿀 계획이다.
내년 유료로 전환되는 시 공영주차장은 남구여성복지관 주차장(24대) 및 경인전철 도원역 광장(60대), 월미도 문화의 거리(130대), 경인전철 제물포역 남부광장(11대), 남동구 창대시장(30대) 등 5곳이다.
또 산하 9개 군·구의 무료 공영주차장도 유료로 전환하도록 권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유료주차장 요금 납부방식도 교통카드나 모든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요금을 미리내는 주차쿠폰제 등으로 다양화할 방침이다.
이같은 유료화 방침에 대해 일부에선 시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안기고, 불법 주·정차를 부추길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으로 차량을 갖고 나올 경우 반드시 주차장에 세워야 하고 주차장 이용시 비용 일부를 내도록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이는 수혜자가 부담한다는 원칙에도 부합하고 도심 통행 차량 억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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