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소재 명신여자고등학교에서 명쾌한 강의와 웃음을 자아내는 복장으로 학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부평경찰서 경무계 박용호 경사.
박 경사는 이날 최근 심각해져 가는 청소년 범죄 예방 일환으로 명신여고를 방문 1,2학년을 9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펼쳤다.
박 경사는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올바른 대처방안 등을 피해사례 중심으로 강의해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용호 경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는 물론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폭력 강의를 통해 학교폭력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경사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45개 학교를 방문,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하고 있다.
인천/임영화기자lyh@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