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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야 TV토론 전략]이회창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10일 경제분야TV토론을 대선 승기를 잡는 계기로 삼아 토론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나라당은 30-40대 부동층 유권자는 경제문제에 관심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토론을 통해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 후보는 전날 당사 스튜디오에서 정책자문 경제학자들과 실전을 방불하는 리허설을 가진 데 이어 이날은 다른 일정없이 자택에서 참모들이 마련한 토론준비 자료를 숙독했다.
이 후보는 토론에서 `활기찬 경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업환경 개선' 등대선공약을 유권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면서 특히 일자리 250만개 창출, 주택 230만호 건설, 저소득층 지원확대 등 서민생활 안정과 중산층 재건, 청년실업 해결 등에 주안점을 둬 경제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과 노사정책 및 `경제성장률 7%' 공약 등을 집중 공격 항목으로 선정, 구체적인 격파논리를 가다듬었다.
이한구(李漢久) 의원은 "노 후보의 경제정책은 기본적으로 DJ 정책과 유사하므로 DJ 경제정책의 결과가 어떤 지를 부각시킬 것"이라며 "특히 행정수도 이전 공약은 제왕적 발상으로, 수도이전에 대한 국민적 합의 부재와 국가재정 악화 대책 등을중점적으로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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