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분야 TV토론 전략]권영길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는 10일 오후 열리는 경제분야 TV 토론에 대비, 시내 모 오피스텔에서 사흘째 '합숙 훈련'을 했다.
권 후보는 참모진 10여명 외에는 당내인사들과 일절 연락을 끊은 채 토론준비에몰두하면서 경제수치 암기보다는 '분배를 통한 성장론'이라는 경제정책의 큰 패러다임을 다듬는 데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경제정책을 '신자유주의'로 규정, 신자유주의의 문제점을 유권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논리 개발에 주력했다.
당 관계자는 "지난 97년 대선 당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내세운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가상 파트너로 삼아 이를 깨는 트레이닝을 실시중"이라고 전했다.
권 후보는 경제 현장의 체감지수를 토론에 반영하기 위해 노조 간부와 조합원,농민회원, 자영업자 등 정책별로 20여명씩의 현장 전문가를 오피스텔로 초청, 가상패널로 삼아 토론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