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올해 재정적자 규모가 예정된 외국 원조의 지연 등으로 인해 당초 예상치인 40조5천억루피아(미화 45억달러)를 넘어설 지도 모른다고 한 정부 관료가 11일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이같은 재정적자 예상액은 국내총생산(GDP)의 2.4% 규모다.
외국의 원조나 투자는 인도네시아의 경제 부흥과 재정적자 감소 노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올해 9월까지 해외투자유치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줄어든 54억달러에 그쳤으며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은 술라웨시 및 수마트라 지역 개발 목적으로 예정됐던 차관 지원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