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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80% "대선때 투표하겠다"

대학생의 약 80%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계획이며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로는 '부정부패 척결'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WCA가 최근 서울, 대전, 대구 등 전국 10개 도시의 남녀 대학생 총 1천52명을대상으로 유권자 의식을 설문조사, 1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0%가이번 대선에서 투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에 참여하기로 한 이유로는 '지지하는 후보가 있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78.
3%로 가장 많았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후보의 능력과 자질 때문'이 30.6%, '이념적 소신과 정책 때문' 28.4%, '개인적 선호도 때문' 21.6% 등이었다.
대학생들은 또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과제 1순위로 '부정부패 척결'을, 2순위로 '경기회복 및 고용창출'을, 3순위로 '정치개혁'을 꼽아 무엇보다 사회 전반의 비리퇴출 의지를 중시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정책 분야로는 '경제-교육-문화-여성'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자 가운데 여학생은 66.4%, 남학생은 33.6%였으며 이번에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새내기 유권자는 전체의 34.1%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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