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역 여건에 맞는 농촌 지도사업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경북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등 5개 농업기술센터를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발, 시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는 문경시농업기술센터를 비롯,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경기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충남 보령시농업기술센터, 경남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등이 선발됐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민.관.농협 합동으로 농업현대화 사업을 추진, 257억원의 직접적인 농가소득 증대와 9만명의 고용 창출을 인정받았으며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도.농교류사업과 사이버 농산물 쇼핑센터 운영 등으로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했다.
선인장 육종 등으로 고양시를 첨단 화훼도시로 바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전문지도연구회를 통해 지역 특화작물 개발에 기여한 보령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농산물의 품질 인증 등의 공로가 큰 의령군농업기술센터도 최우수 센터로 선발됐다.
농진청은 이달 말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 센터에 대해 시상하고 개소당 최고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여홍 기자 lyh@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