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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 어음부도율 감소세

11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1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어음부도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 어음부도율은 0.28%로 지난달에 비해 0.01% 하락했으며, 부도업체수도 41개로 7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지역별 추이를 보면 의정부 어음부도율이 0.72%로 지난달에 비해 0.18%로 크게 하락했으며, 수원(10월 0.34% → 11월 0.28%), 안양 (0.23% → 0.18%), 안산(0.28% → 0.19%)지역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성남지역 어음부도율은 0.32%로 지난달에 비해 무려 0.12%나 증가했으며 평택(0.21% → 0.28%),부천(0.31% → 0.34%)지역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성남소재 부동산 업체의 거액부도발생으로 신규부도규모가 증가했으나 기부도업체의 교환회부금액이 크게 감소해 어음부도율이 다소 하락한것 같다."고 말했다.
부도율 하락과 함께 부도업체수도 11월 중 41개로 전월에 비해 7개 감소했다.
중소기업비중이 35개업체에서 31개 업체로 줄어들었고 개인업체도 13개업체에서 10개업체로 지난달에 비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수도업(10월 1개 → 11월 3개)은 증가했고 농림어업(2개 → 2개), 광업(0개 → 0개), 제조업(19개 → 19개) 및 운수창고통신업(0개 → 0개)은 변동이 없었던 반면 건설업(6개 → 3개)을 비롯한 도소매?숙박업(12개 → 7개) 및 기타서비스업(8개 → 7개)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수원을 비롯한 안산, 성남, 부천 등 도내 주요지역의 신설법인수는 11월중 245개 업체로 전월보다 42개 감소했으며 부도법인수는 7개로 전월보다 2개 증가했다.
이여홍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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