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언론들은 12일 북한이 외무성 대변인 을 통해 핵동결 해제를 선언하고 나선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교도(共同)통신은 이날 오후 4시 45분께 북한의 핵동결 해제선언 소식을 속보처리했으며, NHK 방송은 저녁 6시 뉴스시간의 톱뉴스로 이를 다뤘다.
요미우리(讀賣)신문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인터넷판은 각각 머리기사로 이 소식을 전했다. 요미우리는 북한의 이런 움직임과 관련, "미국이 12월 이후 중유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한데 대한 대항조치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