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97년 제 38회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도 무형문화재 제 23호로 지정된 김포시 통진두레놀이의 보존 및 계승 발전을 위해 2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3일 도는 김포시 통진면 고정리 감바위약수터 일원에 통진두레놀이전승회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내년 예산안에 국. 도비 및 시.군비 포함 28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도는 도 의회에서 내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면 내년부터 용역 및 감리 절차에 착수해 오는 2005년 4월 완공할 예정이며, 전수관에는 전시실 연습실 야외공연장등이 들어서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정체성과 도의 문화예술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특색과 전통성을 갖춘 통진두레놀이가 지속적으로 보존 발전시켜야 한다”며 “도 의회에서도 이점을 감안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유명식 기자 yms@kg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