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친환경 농산물 및 최고수준의 품질을 자랑 통합브랜드인‘G마크’가 명품이미지 확산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대형 매장 뚫기에 본격 나섰다.
G마크 농특산물은 소비자 혼란을 막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지역별, 작목반별, 농가별로 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통합브랜드로 영문자 G자는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Guaranteed)해 우수하고(Good), 친환경(Green)이거나 지역명품(Gold) 농산물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LG백화점 부천점에서 제1회 G마크 명품전을 개최, 유명 대형매장 입점기회를 제공해 확고한 자리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명품전은 G마크 11개 업체에서 ▲일반쌀은 이천 호법농협, 신김포농협 ▲기능쌀은 화성 미농의 동충하초쌀,상황버섯쌀 ▲농산물은 고양 동마루 업체의 쌈류와 파주 논뚜렁식품에서 콩나물 ▲과일은 화성 이화회 업체의 배 ▲임산물은 가평 신림조합의 잣과 파주 파팽영농에서 새송이 버섯 ▲축산물은 소래영농의 닭고기 ▲가공식품은 화성 한경종합식품의 김치, 용인 상촌식품의 장류, 장아찌류 등이 선을 보인다.
또 경기사이버농장(KGfarm) 9개 업체에서 사과, 느타리버섯, 양념육, 계란, 만두, 인삼류 등이 참여한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성남 분당 삼성플라자에서 G마크 명품전을 개최해 1억6,000만여원,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 지점 식품관 특별매장에서 명품전을 열어7,300만여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도의 G마크는 국내 농산물 최초로 리콜제와 보상 보험제도를 동시 실시, 품질에 불만이 있을 경우 구입 후 2일 이내에 즉시 반품·교환해주며 G마크 농특산물 생산자가 리콜이나 반품에 불응할 때는 도에서 우선 보상해준 뒤 생산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한다.
G마크 부착 농특산물로 인해 문제또는 사고가 발생할 때는 농산물 보험을 통해 2억원까지 보상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