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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년만에 시민 휴식처 '자리매김'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가 개관 2년 만에 시민의 레저·문화·휴식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2월 이패동 산 95 일원에 개관한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는 수영장과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과 야외공연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주5일 근무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수영장과 헬스장 등 체육시설을 찾는 시민들이 연간 43만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김용환 남양주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같은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 올해 사업목표를 ‘체육과 문화의 조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두고 △시민 편의시설 및 휴식 공간 확충 △ 소외계층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문화행사 유치를 3대 중점시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 파고라, 조명, 분수대 설치(1억5천) △인라인 스케이트장 설치(8천5백) △실내체육관 흠음시설(2억) △보조경기장 관람석 2천5백석 증설 (3억4천) △축구장 1면, 길거리 농구대 3면, 족구장 2면 증설 등 시설을 대폭 확충 개선한다.
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상설전시장, 무인민원발급기, 현금자동지급기, 휴대폰 밧데리 급속 충전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절염환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장애인 등 평소에 체육문화센터를 이용하기 힘든 소외계층을 위해 1년에 2회 특별프로그램을 운영, 이용층의 다변화와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시책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혹서기에는 열대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여름철 심야 자유수영 프로그램(밤9시~11시)’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 김모(38)씨는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이웃들과 함께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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