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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마.국산마, 혼합경주로 통합

KRA소식- 2005년 경마시행계획 발표

올해 2월부터 경마시행 방법이 대폭 달라진다.
종전 외산마와 국산마가 따로 시행되던 것을 혼합경주로 통합이 되고 이런 군 체계 변동으로 주간경마 발주시각 및 경주간격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KRA는 일 새롭게 시행되는 2005년 경마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국산마·외산마 경주 구분을 국산마 경주는 그대로 둔 채 외산마 경주를 국산마와 통합해 혼합경주로 치러지는 것.
이는 국산마의 실력향상으로 외산마 대결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아 외산마 자체만의 경주를 없애고 외산마와 국산마를 함께 치르는 혼합경주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국산마 경주의 비율을 연 최소한도 70%로 하고 혼합경주(외산마+국산마)의 최대한도를 30%로 결정했다.
군 체계 변동은 조건상금 부분에도 영향을 미쳐 국산마는 기존 조건상금을 110% 증액 후 조건상금에 따라 6개 군으로 재분류를 했다.
외산마도 국산마와 연계를 위해 기존 조건상금을 155%로 증액 후 5개 군으로 재분류하는 작업을 마쳤다.
특히 외산마는 최초 주행검사 합격 후 400여만원의 조건상금을 부여하고 5군 편성을 원칙으로 하되 4세 이상 외산 신마는 조건상금 900여만원 부여 후 4군에 편성된다.
군 체계 변동으로 주간경마 발주시각 및 경주간격에도 변화가 생겼다. 작년 동절기인 11월∼2월과 상대적으로 경주마가 적은 5, 6월에 11경주이던 방식이 올해는 10월∼1월과 4월∼6월 11경주로 시행된다. 발주시각도 작년 11월∼2월에 10시 30분부터 시작하던 것을 올해는 11시로 바꾸었으며 그 외 야간경마를 제외하고는 11시 30분으로 통일했다.
착순상금의 조건상금 산입률 역시 변화를 주었다. 1월까지는 국산마 경주 36%, 외산마 경주 38% 방식에서 2월부터 국산마 경주와 혼합 경주 착순상금의 조건상금 산입률을 통합하여 39%로 통일시켰다. 특별경주 및 대상경주의 경우는 각 경주별로 차등을 주었으며 특히 교류기념 및 트로피 경주로 실시되는 경주는 작년 21%대에서 29%대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경주거리도 단거리(1,000m, 1,200m, 1,400m), 중거리(1,700m, 1,800m, 1,900m), 장거리(2,000m, 2,300m) 등으로 구분, 시행된다.
지난 2000년 그랑프리 경주를 끝으로 사라졌던 2300미터가 5년 만에 부활됨에 따라 지난 95년‘케뷔’가 2분28초9로 기록을 세운 이후 단, 한차례도 깨진 적이 없는 이 부분의 기록 갱신이 경마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외 암말경주 확대시행(5회→8회), 제30회 ARC를 기념한 ARF기념 경주 시행 등도 달라진 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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