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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北 핵시설 재가동 계획 해명 촉구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호주는 북한 핵시설 재가동 계획과 관련해 긴급한 해명을 촉구했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알렉산더 다우너 외무장관은 이날 호주 주재 북한 대사를 소환해 "북한이 핵처리공장을 재가동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을 추방할 수도 있다고 발표한 외무성 성명에 대해 완전하고 솔직한 설명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호주를 방문중인 리처드 아미티지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5일 시드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이미 한 개의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으로 강력히 의심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하고, 어디에 있는 지를 알고 있다. 그들은 달아날 수는 있으나 숨지는 못한다. 핵위협은 일정 기간 지속됐다. 우리는 그동안 그들이 한 개의 핵무기를 이미 개발했을 강한 가능성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북한 주변국들이 한반도 비핵화에 동의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북한과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밝혀 당분간 대화를 통해 긴장을 해소할 계획임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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