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20일간) 설 전후 농·수·축산물(제수용) 밀수사범에 대한 특별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설 전후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 제수용품인 농수축산물과 선물용 약재에 대한 밀수 증가와 함께 합법적으로 수입된 외국산 제수용품이라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특별 단속에 나선다.
이에 따라 관내 우범항·포구에 대한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관세청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보세구역과 국제여객선터미널에 대한 불심검문 강화한다. 또 어선이나 여객선 등 선박을 이용한 밀수행위, 원양에서 포획한 외국수산물의 국내산으로 밀반입 행위, 수입산 농수축산물의 국내산 허위표시 행위 등을 집중단속해 농수축산물 불법유통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계획이다.
특히 신고인 보상금 제도를 운영해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밀수사범 제보 및 신고처 : 인천해양경찰서 형사계 (032)883-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