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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전략 환경영향평가' 도입 추진

이목희 "천성산 공사 중단돼선 안돼"
임채정 "북한 6자회담 나올 터" 전망

열린우리당은 4일 천성산 터널 공사 등 국책사업에 대한 환경단체 등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토록 하는 전략환경영향평가제도를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은 이날 "기존의 환경영향평가는 사업이 결정된 뒤 실시돼 천성산 문제와 같은 사회적 갈등을 야기했지만, 전략환경영향평가제를 도입하면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전문가와 함께 사전에 입지 타당성과 안정성 여부 등을 검토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천성산 공사를 더이상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정부와 여당도 수차례 당정협의를 여는 등 고민이 많았지만, 성직자가 목숨을 걸고 하는 단식에 대해 결국 정부가 도덕적인 예의를 다해 고육지책을 내 놓게 된 것"이라며 "공사가 더디게 진행되더라도 중단은 없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임채정 의장은 임시집행위원회에서 "부시 美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통해 북한을 자극치 않아 북미간에 물밑 접촉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외교가에 나돌고 있다"며 "북한이 6자회담에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유재건 국회 국방위원장은 "부시가 시정연설에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 문제를 주변국가와 협의하고 미국의 정부형태를 다른 나라에 강요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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