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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워크아웃 대상자 연내 확대

23일께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듯

개인워크아웃(신용불량자 구제제도)의 신청 대상자 범위가 연내로 전면 확대될 전망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워크아웃 실무기관인 신용회복지원위원회는 올해내로 개인워크아웃 신청 범위를 현행 2단계(3개이상 금융기관에 총 채무액 5천만원 이하)에서 4단계(2개이상 금융기관에 총 채무액 3억원 이하)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력부족 등으로 신청 범위 확대가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용회복지원위원회가 준비 작업중이어서 연내에 신청 대상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회복지원위원회 관계자도 "정확한 날짜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개인워크아웃 범위 확대를 논의하고 이미 신청서를 제출한 사람들중 개인워크아웃 대상자를 결정할 신용회복지원 심의위원회 일정이 잡혔다"고 말했다.
심의위 위원들에 따르면 오는 23일께 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이날 개인워크아웃 확대여부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회복지원위원회는 지난 3일 "필요하면 이달중 신용회복지원 신청 대상을 전면 확대하겠다"고 발표해 확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도 개인워크아웃 확대 실시를 대비해 상담 및 신청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존의 직원 25명외에 두자릿수 규모의 신규 직원을 이달내로 채용한 뒤 내년초에도 더 뽑을 예정이다.
개인워크아웃 제도가 4단계로 전면 확대되면 85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개인워크아웃이 시행된 지난달부터 이달 12일까지 신청자는 349명(11월 94명)이고 이달들어서는 하루 평균 20여명이 신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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