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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중 공공기관 이전게획 세워야

이해찬 총리는 15일 "내달중에는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계획이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경제1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국회에서 약속한 대로 이달말까지 법(행정수도 관련 특별법)이 마무리돼야 균형발전의 골격이 짜진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160-170개 공공기관을 각 시.도로 분산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위헌) 결정이 나왔다"면서 "중앙부처가 (충남 공주.연기로)가지 않고 공공기관들만 각 지방으로 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내가 지방을 다니면서 2월말까지는 국회 특위에서 합의가 될테니 3월중에는 공공기관 이전을 발표하겠다고 했다"며 "현재 도공, 주공, 한전 등 여러 기관이 각기 이전하게 되면 해당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총리는 공주.연기로 이전할 정부기관 범위와 관련, "대통령과 직결되는 기관은 서울에 남고 그렇지 않은 기관은 가야 한다"며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건교부, 산자부에 속하는 기관이 70개 정도인데 이들 부처가 가지 않은 채 공공기관만 가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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