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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재정.행정력 올인

수원.성남 등 권역별 거점도시 육성 인프라확충 본격화

경기도가 올해부터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모든 재정·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수원, 성남, 안산, 고양, 의정부 등 5개 권역별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외자유치, 연구개발센터 건립, 전시산업 육성 등 인프라 확충에 본격 나섰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도 자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수원, 성남, 안산, 고양, 의정부 등 5개 권역별 ‘전략산업 클러스터’ 혁신거점도시를 중심으로 모든 재정과 행정력을 쏟아 부을 방침이다.
도는 우선 수원을 거점도시로 용인과 연계된 나노특화팹센터, 바이오연구시설 등 미래전략산업 인프라를 조기 구축한다.
또 수원을 비롯해 화성과 용인의 기존 전자산업과 연계해 이 일대 110만평을 ‘디지털 전자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도는 성남을 안양·과천과 연계한 다국적기업의 연구개발센터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의 한국분소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코리아.Institut Pasteur Korea)를 판교 업무단지에 입주시킬 예정이다.
도는 이미 연구소 부지매입비 및 건립비 400억원(추정)의 50%와 매년 30억씩 10년간 모두 300억원의 연구개발비, 건립에 따른 행정처리 등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도는 충남과 공동으로 평택항의 항만배후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관련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도는 올해 LG필립스 LCD 산업단지를 완공하는 한편 이 단지를 판교 IT업무단지-이의동 연구개발 단지-삼성전자-어연·한산단지 등 평택과 화성일대 첨단산업단지를 묶는 대규모 ‘경기 글로벌 IT-LCD 클러스터(집적단지)’ 육성계획도 수립해 놓은 상태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인천경제특구와 광명, 안산, 화성, 평택항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지식기반산업 육성과 파주와 고양을 잇는 LCD 단지 및 전시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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