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미추홀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가 인천시 남구와 인천시 사격연맹 주최로 25일 인천시립사격장에서 전국 중·고교 122개교 총 717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간의 일정으로 화려하게 개막됐다.
미추홀기 사격대회는 전국 중·고교생 사격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를 조기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남구가 전국 최초로 마련한 전국단위 대회이다.
이번 대회 일정은 25일 첫날 공기소총 여고부를 시작으로 26일 공기소총 여중부와 공기권총 여고부, 27일 공기소총 남고부와 공기권총 여중부, 28일 공기소총 남중부와 공기권총 남중부, 대회 마지막날인 3월1일은 공기권총 남고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박우섭 남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사격이 대중 스포츠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고 나아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