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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30대 중국인 여성 살인 피의자 영장

<속보>공장 컨테이너 기숙사에서 발생한 30대 중국인 여성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화성경찰서는 16일 중국인 장모(22.노동)씨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께 화성시 송산면 C산업 컨테이너 기숙사에서 잠을 자고 있던 이 회사 직원 중국인 종모(38.여)씨의 머리를 망치로 때려 예금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흉기로 가슴 등을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8개월전 경기도 광주시의 모 공장에서 함께 일하며 종씨를 알게된 장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께 종씨가 사는 컨테이너 기숙사에 찾아가 잠을 자는 척 하다 다음날 새벽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화성/ 전연희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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