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9일 개장예정인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4월 한달간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우선 개장 전야제 행사로 '한국전시산업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의 학술세미나가 4월27일과 28일 킨텍스 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에는 전 세계 전시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제전시협회(UFI) 뤼드 반 잉겐 의장을 비롯해 유럽 주요전시장협회(EMECA) 마이클 본 지즈위츠 회장, 국제전시경영협회(IAEM) 스티븐 해커 회장 등 세계 3대 국제 협회장이 모두 참석한다.
또 유럽 최대 전시장인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의 마이클 베리니 사장, 싱가포르 엑스포 숙 공 렝 의장과 스티븐 싯 최고 경영자, 일본 최대 전시장인 도쿄 빅사이트 가츠미 나미꼬시 대표이사, 중국 베이징의 중국국제전시장 량 웬 사장 등 전시업계의 내로라는 인물이 대거 참여해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에 앞서 시민과 함께 하는 개장 축하 'KBS 열린음악회'가 다음달 9일 전시장 내 옥외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우리 귀에 익숙한 가곡과 대중가요, 팝 등 시민과 어우러지는 노래의 향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고양시민과 전국민의 희망 메시지를 담아 제작하는 21m의 대형 NET-ART행사가 4월1일~29일까지 진행되고 마지막 날 나비형상의 마지막 눈 부분을 완성하게 된다.
킨텍스 개장기념 전시사업전 및 디자인페어, 대한민국 이벤트 산업전도 같은달 14일~17일 만나볼 수 있다.
최신 화제 영화 시사회는 관련 촬영 소품 및 홍보사진, 출연배우 사인회 등의 이벤트로 만날 수 있으며 인라인축제도 16일과 17일 열릴 예정이다.
또 독일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이 27일 킨텍스 3층 그랜드볼룸에서, 29~30일은 덕양어울림누리에서 각각 펼쳐진다.
가족이 함께하는 레고조립대회(4월19~20일), 나비연날리기(4월24일), 아름다운휴일(4월9일·4월23~24일), 사이버퀴즈대회, 카트라이더게임대회(4월23일) 등도 킨텍스와 함께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4월6~21일까지 16일간 총 50여회의 팸투어(FAM TOUR)를 실시해 시민과 학생, 각 지자체, 전시컨벤션 협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킨텍스 알리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