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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쓰레기없는 마을' 조성

용인시가 지난해부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녹지 공간 조성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습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인 구성읍 마북리를 비롯 마평동, 양지면, 원삼면 등 4곳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
구성읍 마북리의 경우 연원마을 아파트 및 학교와 맞닿은 시유지로 그동안 각종 쓰레기로 주변 환경을 저해시키고 어린이들의 위험에 노출돼 왔으나 녹지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민불편과 민원을 한꺼번에 해소했다.
또한 마평동의 화단 조성은 쓰레기로 방치된 사유지를 활용해 이동 가능한 화분을 비치하고 그 안에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깨끗한 주변 환경 조성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가치를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기도 했다.
이에 시는 올해에도 2천여만원의 사업비로 포곡면 2개소, 양지·백암면 등 4개소를 선정,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5월경이면 상습 무단투기지역이 시민들의 각광를 받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정문 시장은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대한 녹지 공간 조성사업은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해 쓰레기 종량제를 조기에 정착시킴은 물론 쾌적한 청정도시 만들기 일환의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시행 할 것"이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환경보전을 위한 분리배출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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