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사업은 각 업체가 개발하고자 하는 일반과제와 중소기업청이 자체 발굴하는 전략지원과제로 나누어 전국 1천650여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보다 10.6% 늘어난 1조89억원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중기청이 97년부터 시행해온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우수한 개발 능력에도 불구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에게 개발비의 75%내에서 기술의 난이도 정도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정부출연금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특히, 은행 융자금과 달리 무담보, 무이자, 출연금으로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정부 지원 자금의 30%를 개발 완료 시점에서 5년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지원된 신청과제는 전문가와 합동으로 사업계획서 검토 및 현장?경영평가를 후에 평가전문기관에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기술성?사업성 평가최종 선정된다.
중기청은 "앞으로도 각 중소기업체의 성장 단계에 맞춘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