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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LCD단지 5월 착공

당동.선유 협력단지 행정절차 간소화 조기 추진

세계 최첨단 제7세대 LCD산업의 중심이 될 파주LCD 협력단지가 각종 행정절차 간소화로 빠르면 오는 5월 착공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초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 지역이 고용촉진과 기술이전 등으로 지역경제가 안정될 전망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손학규 경기지사와 해당 실·국장들은 이날 ‘파주LCD 협력단지 조성 관련 중앙관계회의’에 참석해 당동과 선유지구 협력단지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모든 행정절차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정부 관계자는 각종 영향평가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조속히 추진해 빠르면 5월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3월 중 협력단지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완료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안) 수립을 완료키로 했다.
특히 도는 국방부와 협력단지를 조속히 착공하기 위해 이 부지 내 군부대(화학대대) 이전협상을 3월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는 또 환경피해를 우려해 반대 입장을 보였던 폐수처리시설 설치를 놓고 환경부와 의견접근을 이뤄 늦어도 4월초까지는 처리시설 계획을 확정해 본 공사 착공과 동시에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3월까지 모든 교통을 비롯해 환경, 인구, 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를 완료하고 4월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와 본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시계획이 승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도는 빠르면 5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월 쯤 파주 LCD 본 단지 양산체제와 동시에 가동할 수 있게 된다.
파주LCD 협력단지는 당동지구(외투기업 임대단지) 19만4천평, 선유(국내기업 협력단지) 39만7천 등 모두 59만1천평 규모로 개발계획 수립부터 군 협의, 협력단지 주민설명회 개최, 사전환경성 검토, 도시기본계획 변경 절차를 밟아 왔으나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진통을 겪었다.
한편 손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자유로를 개성공단까지 연결하고 고양 화정까지 이어지는 KTX(Korea Train Express)도 문산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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