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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외국인 미수사고 대신증권도 발생

LG증권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외국인미수사고가 대신증권에서도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금융감독원과 대신증권에 따르면 대신증권 홍콩법인 7개 계좌에서 지난 12~13일 매매자금 미결제로 22억6천3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계좌는 홍콩 투자기관이 설립한 역외펀드가 개설한 것으로, 삼성전자 등 8개종목을 매매하다가 발생한 손실을 결제하지 않았다고 대신증권은 밝혔다.
이 계좌는 1천700억원대의 미수사고가 발생한 LG증권 홍콩법인 계좌 소유자와동일인인 것으로 금감원 조사결과 나타났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문제의 홍콩법인 고객은 1년전부터 위탁증거금이 면제되는계좌를 이용해 거래를 해왔다”며 “주식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손해본 차액을 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홍콩 현지 변호사를 통해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신증권 홍콩법인 고객이 개설한 계좌에 시세조정 혐의가 있는 가야전자 외에 다른 코스닥종목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거래내역을 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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