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초등학생들이 외국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외국어마을'을 내년중 설립키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외국어마을은 초등학생 중 고학년을 대상으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와 문화를 저렴한 비용만 내고 체험할 수 있는 상설기관으로 운영된다.
시는 교육공간과 강사진, 프로그램을 갖춘 법인에 대해 인천외국어마을을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외국어마을 설립에 따른 조례안을 마련, 시의회 의결을 거쳐 사업자 선정 및 계약을 한 뒤 내년 중에 설립할 계획이다.